만민의 소식
제목
완전 실명에서 다시 보게 하신 하나님, 7년 만에 열린 빛의 기적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5월호
날짜
2026년 5월 3일 일요일
조회수: 201

약 7년 전, 심한 고열과 수두를 앓은 이후 극심한 두통과 의식 저하 증상을 겪었고, 병원에서 결핵성 수막염과 양측 시신경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상태가 매우 위중해 15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의식은 회복되었지만 양쪽 시력을 완전히 잃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후 100%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여러 병원을 다니며 시력 치료와 약물 치료를 계속했지만 상태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7년 동안 앞을 전혀 보지 못한 채 지내며, 식사나 옷을 입는 일, 이동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조차 혼자 할 수 없었고, 모든 것을 가족의 도움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자녀들을 돌볼 수도 없었고, 그 얼굴조차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치유를 바라며 가진 것을 다 쏟아부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결국 제 상태가 단순한 눈의 문제가 아니라 시신경 손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며, 이 세상에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절망 속에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한동안 교회 예배에도 참석했지만 보이지 않는 상태와 이동의 어려움으로 꾸준히 신앙생활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후 가족의 도움으로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델리 만민교회를 알게 되어 상담과 신앙 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2025년 12월에는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줌 예배와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의 힌디어 음성 기능을 통해 말씀을 계속 들을 수 있었고,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위로와 믿음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때부터 제 몸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보이지 않던 상태에서 서서히 측면 시야가 열리기 시작했고, 점차 정면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빨강과 파랑색을 구별할 수 있고, 굵은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까지 시력이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스스로 식사하고 옷을 입으며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의학적으로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던 상태에서 나타난 이러한 변화는 분명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성경 속 소경 바디매오가 믿음으로 외쳐 다시 보게 된 것처럼, 저 또한 주님을 만나 눈이 열리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완전히 상실되었던 시력을 회복시켜 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남은 시력 또한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